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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편지

2023년 12월 29일

2024.12.29 | 조회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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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항해, 세일링 요트 이야기

어제 테스트 세일을 마치고 오후 한시 쯤 돌아왔을 때까지는 바람이 너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해질 녘이 되어 배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마리나에 묶여 있는 배 안에서 멀미가 다 났습니다. 오전엔 그렇게 얌전하던 바다가 반나절만에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변할 수 있는 것인가 신기했습니다.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니 우리가 다녀간지 고작 몇시간 뒤 코랄 마리나에서 주유를 한 배가 글을 올렸는데, 마리나 방파제를 빠져 나올 때 말도 안되는 높이의 파도를 만나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고 하더군요.

오늘도 하루 종일 심란한 바다입니다. 바하나발은 별도 방파제가 없어 엔세나다 만 안에 들어오는 너울이 바로 들이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동안 신경 거슬리는 파도들은 근처에서 들고 나는 투어보트들이 만드는 파도였는데, 이렇게 먼바다에서 온 큰 파도가 마리나 전체를 뒤흔드는 건 처음입니다. 엔세나다 만 바로 밖에는 20피트(7미터) 파도가 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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