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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번째 메일부터 조금 긴 호흡으로 인사 드립니다.

2024년 7월 Mail요가

[#135] 대롱대롱 매달리면, 뒷면이 활짝 펴진다.

배우는 사람, 포기하지 않는 사람

2024.07.05 | 조회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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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의 메일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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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 건강한 하루를 위한 작은 준비

- 몸과 마음의 기분을 언어로 표현해 보세요. 지금, 어떠세요? 🎨
-숨은 항상 ‘코’로! 코를 통해 공기가 천천히 들어오면,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짧고 간단한 영상입니다. (1 40초) 쉽고 간단하게 습관이 될 수 있어요. 🦋


💃🏽오늘의 움직임: 대롱 대롱 

  • 목적: 몸 뒷면 이완 
  • 맥락: 발바닥부터 몸 뒷면을 지나-두개골-눈썹 위까지. 우리 몸 뒷면의 근막을 이완하는 자세입니다. 서서하기 때문에 중력을 이용해 더 쉽게 이완할 수 있어요. 
  • 권장 수련 시간 및 방법: 뒷 목에도 힘을 풀어보세요. 혹시 어지러우시면, 그대로 아기 자세로 휴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인사이트: 배우는 사람, 포기하지 않는 사람

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D

요가 수련을 안내하는 입장에서, 좋은 안내자란 어떤 사람인가?를 고민합니다. 여러 요건 중 잘 배우는 사람이 저에게는 단연 중요한 요소입니다. 요가 수련은 결국 개인의 경험이기 때문에, 제가 겪지 못한 것을 다른 분의 안내를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안내자는 잘 배울 줄 알아야 합니다. 수련생 분들의 질문이나 반응, 피드백 역시 제가 배우는 큰 과목들에 속합니다. 

최근에는 제가 저로부터 배운 게 있는데요. 포기하지 않는 경험이었어요. 저희의 안내가 필요해서 찾아오는 분들이 계셔도, 결국 그분들이 '실천'해야 변할 수 있거든요. 그 과정에서 행동하지 않는 분들의 모습을 뵈면, '여기까지인가 보다.'하며 결론을 낸 적이 있어요. 

어떤 제안에도 부정적이고 퉁명스러운, 내어드린 숙제는 번도 적이 없고, 지각을 하던 분과의 개인레슨 수업도 예전 같으면 그렇게 정리했을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포기하는 대신, 오히려 기다리고 제안하고, 다시 기다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처음있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다시 시작한 회기에서 함께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몸의 변화는 물론, 마음의 변화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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