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삶] 될놈될 vs. 희망의 기운

다음엔 내 차례인가? 착각은 자유

2022.08.20 | 조회 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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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출판사에 투고하여 책을 내는 기획 출판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들 합니다. 저 역시 투고를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현타만 옵니다. 그렇다고 출간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우니 포기하라고 말할 순 없지요. 희망 고문도 아니고 말이죠. 

책을 낸 사람들은 대부분 편집자와의 인맥이 있거나 혹은 인플루언서들이거든요. 작가 특강에 가보면 다들 자신은 바빠서 글 쓸 생각이 없었는데 편집자가 몇 번을 부탁해서 어쩔 수 없이 책을 내게 되었다는 상상도 할 수 없이 부러운 멘트를 날리더라고요. 결국은 영향력이 없는 작가는 얼음판처럼 차가운 대접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우울해지곤 합니다.

최근 신기하게도 브런치 구독자나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조금씩 좋은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내글빛에서 2년 가까이 참여 중인 야간비행 작가님의 경우 패션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정성스럽게 글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출판사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으셨답니다. 

지금은 참여하지 않지만, 오래도록 내글빛에 참여했던 차가운열정 작가님 역시 선생님의 따듯한 시선으로 학교 이야기를 글로 쓰더니 브런치X윌라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선정이 되어 오디오북까지 제작했습니다. 

한때 공동매거진을 발행했던 브런치 작가 중 한 분도 출판사에서 제안을 받아 첫 책을 내더니 어느덧 3권의 책을 내고, 4쇄까지 찍는 기염을 토했지요. 이 외에도 브런치 피드에서 종종 출간계약을 했다는 글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브런치북 공모 수상자 발표를 볼 때마다 부러움, 질투, 축하의 만감이 교차합니다.

될놈될이라며 나와 무관한 것이라 애써 무시하거나, 질투에 휩싸여 부들부들 떨며 울분을 참지 못하는 분도 많지요. 글쎄요? 저는요? 선한 희망의 영향력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시크릿》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것일까요? 막연히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제 주변에서 좋은 일들이 자꾸 일어나니까, 다음엔 내 차례인가? 이런 느낌이랄까요? 과대망상일까요?

저는 아직 될놈될 축에 들지 못하니, 희망의 기운을 주실 분들은 주저마시고 손을 내밀어 주시길 바랍니다. 미약하지만 이 글을 읽는 독자분에게도 희망의 기운을 마구마구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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