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라이프

지금도 "뇌는 썩고" 있어요!

올해의 단어 "뇌 썩음"

2024.12.03 | 조회 206 |
0
|
앤디의 마음챙김 레터의 프로필 이미지

앤디의 마음챙김 레터

3040 두번째 인생 사(십)춘기가 힘든 당신을 마음챙김으로 돕고 싶어요!

올해의 단어 뇌 썩음! (Brain Rot)
올해의 단어 뇌 썩음! (Brain Rot)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11번 째 앤디의 마음챙김 레터를 보내드려요.
오늘의 레터 주제는 지난 SNS 중독과 그 결을 함께 하는 주제입니다.
영어사전 출판사인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발표한 올해의 단어 "뇌썩음" 입니다.

마음챙김 관점에서 함께 알아봐요!


뇌 썩음" 그게 뭐야?

릴스, 숏츠 등 온라인 숏폼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소비할 경우 이로 인하여 지적 능력이 손상되는 것을 의미해요. 릴스, 숏츠와 같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통해 도파민에 중독된 뇌라고 이해하시면 더 빠르실 거에요.

뇌 썩음은 주로 낮은 퀄러티의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데요, 해당 뇌 썩음 단어의 사용 빈도는 지난 1년 간 약 230% 증가했습니다.
뇌 썩음은 인터넷 발명 이전인 1854년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의 저서 '월든'에서 처음 등장한 말이에요. 소로는 복잡한 아이디어를 평가 절하 하는 사회적 풍조와 이로 인한 지적 능력 쇠퇴를 비판하기 위해 해당 단어를 사용했어요. 그 이후 소셜 미디어 상에서 Z세대와 알파 세대들에게 유행했으나, 현재는 저품질 콘텐츠를 표현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구요.

첨부 이미지

뇌 썩음, 왜 "썩다"란 표현을 쓸까요?

도파민에 중독된 뇌를 표현한 말에 "썩다"란 표현을 쓴 이유는 뭘까요?

왜 rot (썩다) 일까요? -Brain dead. Brain demage. Brain hurt. 등등다양한 표현들도 있을텐데요!


왜 하필 썩은 뇌라니! 정신이 확~차려집니다. 차라리 죽는 것보다 못한 좀비 같은 뇌라는 의미일까요? 살아있어도 기능만 못하면 다행인데 썩는다는 것은 기능을 잃는 것 뿐만이 아니라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음식물이 썩는 것을 예로 생각해보면 악취가 진동을 하고 국물이 흐르고 벌레가 꼬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썩은 음식물 주변 환경이 더 힘들겠죠. 그런데 뇌가 썩는 다면? 본인 스스로도 힘들겠지만 주변인도 아마도 더 많이 힘들어지게 된다는 뜻이 아닐까요?
첨부 이미지

뇌를 썩게 하는 도파민은 죄가 없다

그럼 이렇게 뇌를 썩게 만드는 도파민은 그토록 나쁘기만 한 것일까?

도파민의 두 얼굴, 릴스, 쇼츠와 같이 질 낮은 콘텐츠를 볼 때 생성되는 도파민과 도파민 중독 그로 인한 뇌 썩음까지, 도파민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도파민은 우리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에요. -도파민이 없다면 우린 아무 의욕도 없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죠.

첨부 이미지

도파민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잘 이용하면 도파민을 통해 마흔 살 사십춘기를 잘 극복할 수 있어요~

  • 도파민은 휘발유 같고, 그것을 완충해주는 세로토닌이 있어요.
  • 👉이 두 가지 개념을 잘 기억해두세요. 
1. 도파민은 휘발유 같이 금방 불이 붙는다. -뇌를 커다란 연료라고 보시고 그 연료는 도파민이라고 생각하세요. 도파민은 휘발유와 같아서 금방 불이 붙고 금방 꺼지게 되죠. 강한 쾌감을 주지만 빠른 속도로 사라지며 금단현상의 고통도 따라오죠. (*술 마실 땐 좋지만 그 다음날의 숙취, 기타 일상 속 강한 자극들이 그 예) 2. 세르토닌은 도파민의 완충제 역할을 한다. -체내에 소량 존재하면서 도파민의 중재 역할을 해줍니다.

도파민+세르토닌을 잘 다루는 힘, "마음지구력"💪💪💪 

자극만 추구하는 도파민에게만 빠지면 뇌가 썩고, 세르토닌과 같이 잘 완충하여 사용하면 우린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어요.

이 부분에서 최근 읽은 책이 큰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 바로 책, 마음지구력 입니다. 저서는 윤홍균 님입니다.
  • 2016년 자존감 수업을 집필해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일으킨 분이시죠.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마음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 저자는 책에서 마음지구력을 늘리는 방법으로 "놀기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합니다.
  • 잘 놀았던 놀이의 기억은 추억이 되고 우리 마음 속 안전지대로 자리 잡는다고 합니다.
  • 놀기는 정말로 중요한데 놀이의 중요성이나, 정말 제대로 노는 법에 대해선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었죠!😢🥹

40대 마흔 살 어른의 놀이는 달라야 한다

마음지구력 높이는 어른의 놀이법 3가지!

  • 저자가 소개하는 놀이법 인사이트를 소개할게요~

1. 내 마음대로의 시간 확보하기
-하루에 15분, 5분 이라도 내 마음대로 하는 시간은 반드시 있어야 해요.
-누구나 자기 인생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자기 조절감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누군가에게는 놀이보단 힐링타임이라는 표현이 맘 편할 수도 있구요.

2. 도파민적 놀이  
-내 마음대로의 시간을 가질 때 도파민적 놀이세르토닌적 놀이로 나눌 수 있어요.-도파민적 놀이는 나를 자극시키고 소위 재미를 주는 놀이에요. 옛날 어렸을 때 주로 부모님이 말리던 놀이들이 그런 예이겠죠. 삶의 활력을 주고 힘든 일을 잊게 만들어주는 놀이들, 승리, 쟁취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놀이들입니다.

3. 세르토닌적 놀이 
-세르토닌이 활성화되는 놀이는 문화, 감동, 소통, 공감 같은 키워드로 이뤄진다고 해요. 세르토닌적 놀이는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정서적인 충전을 경험할 수 있어요.카페나 극장 등 소위 돈이 좀 드는 놀이들에 여기에 속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제일 공감 가는 부분은 "경험의 중요성" 이에요. 저자는 "감정은 경험의 소산이기에 놀이도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 고 이야기 합니다. 놀이는 경험과 관련이 깊기에 사람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놀이가 나에게 적합한지는 경험을 해봐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이전 레터에서 다뤘던 책 "오티움" 취미 여가 생활에 대한 부분과 일맥상통해요.

 

첨부 이미지

40대 마흔 살, "마음지구력은 그래서 선택 아닌 필수 

왜 40대, 마흔 살 우리들에게 이 부분이 중요 하냐구요?

 

우린 제대로 노는 방법도 못 배웠고 논다는 놀이에 대한 마음이 편치 않았던 세대에요. 그러나 잘 놀아야 해요. 그래야 인생 후반기 행복을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도파민적 놀이인 음주, 게임, SNS 숏츠, 넷플에 빠진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잘 고민해봐야 해요! 

-세르토닌적인 놀이도 반드시 필요한데 그러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는 마음과 행위에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물론 어렵죠. '에이, 이 나이에..이제 와서 찾나...' 언제까지 늦었단 생각을 하실거에요? 남은 인생은 긴데요~ 놀이도 경험에 의해 형성되는데 지금이라도 조금씩 경험치를 두루 넓히면서 놀이를 함께 찾아봐요!

40대가 훌쩍 넘은 '나' 자신과 제대로 대화해 본지가
마지막으로 언제셨나요?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지속하든,
새로운 창업자로의 꿈을 꾸든, 
어느 쪽을 선택하든지 현재의 자신을 오롯히 알아야
덜 후회하는 행복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3040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인생의 방향을 잡아가도록 돕고 싶어요!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앤디의 마음챙김 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 2024 앤디의 마음챙김 레터

3040 두번째 인생 사(십)춘기가 힘든 당신을 마음챙김으로 돕고 싶어요!

메일리 로고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