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4: 2025년, 노동으로부터 해방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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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laude Computer Use 사례들을 다룹니다.

Claude Computer Use 사례들

by 🍊소영

지난 373회 뉴스레터에서 다뤘던 것처럼, Claude가 처음으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없는 AI Agent 'Claude Computer Use'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사용한 여러 사례가 등장하여 공유드립니다.

1. 공사장을 관리 감독합니다.

공사를 하고 있는 영상을 보고 잘한 점, 위험한 점을 엑셀로 정리를 해줍니다.

2. 대신 쇼핑을 하고 어디서 무엇을 사면 되는지 정리해줍니다.

할로윈에 입을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 의상을 amazon에서 검색하고 구글 문서로 정리해줍니다.

3. 이력서를 보고 대신 지원서를 작성합니다.

이력서 이미지 파일을 확인하고 채용공고에 지원합니다.

마무리

1) 사야할 할로윈 코스튬 목록을 정리해주고, 이력서를 보고 채용공고 지원해주는 것까지는 '귀찮은 일 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라는 생각이 들다가, 1번에 소개드린 영상을 보며 AI가 사람을 관리감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I와 관련한 소식을 매일 접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AI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점은, 문제해결능력이 좋은 사람은 AI 활용법 또한 혼자서 알아내어 잘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AI 사용능력에 따른 사회적 계급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계급에 따라 누군가는 AI를 써서 이전보다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는 AI의 관리감독을 받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독관이 사람이 아니라 AI인지도 모른 체 말이죠.

2) AI agent가 알아서 일을 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3) 382회 뉴스레터에서 OpenAI 주요 리더들은 '2025년의 주요 테마는 ChatGPT의 독립적 작업 수행 능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omputer Use와 유사한 기능이 OpenAI 내부에서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고 연말에 발표 준비만 앞두고 있다면(이 사실이 유출되어 Claude가 먼저 발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내년, 아니 몇 달 뒤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Task를 수행하는 것을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전시한 작품,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9월 초, Daily Prompt의 재홍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전시하였습니다. 뉴욕에서 전시한 작품 포함, 아래와 같이 가상 배우가 등장하는 영상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강의를 패스트캠퍼스에 런칭하였습니다.

가상배우가 등장하는 영상 제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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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데일리 프롬프트'는 2023년 5월에 시작하여, 오랜 관심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일상과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ChatGPT프롬프트가 필요하시다면 <데일리 프롬프트 101>을, 이미지 생성 AI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분은 <AI 원더랜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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