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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아득히 높이, 바로 위 높이
그 전에 살아 도움닫기. 분식을 좋아합니다. 떡볶이, 튀김, 순대, 김밥, 어묵, 떡꼬치, 붕어빵… 보통 때도 맛있지만, 멘탈이 갈린 날 먹으면 특히나 맛있습니다. 왜 그럴까. 분식이라는 말을 가만 들여다
웅크림에 부치는 편지
첫 시집 그만 파먹기 레터.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입니다. 그 사이 새로 구독해 주신 분들께는 첫 인사로 도착할 메일이겠군요. 반갑습니다. 새해 인사라는 말을 쓰기에는 삼월도 한 주나 지난 시점에 인사 드리게
팽이와 화분
첫 시집 파먹기 레터 02. 다섯 달 전 퇴근길 지하철에서 제 또래쯤 되어 보이는 두 남자가 주고받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업한테 업무일지 매일 쓰라고 하는 게 말이 돼?” “야, 그거 뻔해. 다 쪼려고
당신 한 사람의 뿌리돌리기
첫 시집 파먹기 레터 01. 뿌리돌리기: 큰 나무를 옮겨심기하기 한두 해 전에, 그 주위를 파서 원뿌리와 큰 곁뿌리를 남기고, 나머지 잔뿌리는 쳐서 수염뿌리를 나게 함으로써, 옮겨심기를 쉽게 하는 일. 과실나
새해 시작
2025 메일링 연재 계획. 구독자 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2024년 마지막 레터를 보내고 그 틈에 이 말 꺼내기가 어색해질 만큼 세상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연말연시 이것 뭐예요~???
만물박사표 크리스마스 카드. 아닌 밤중에 흰둥이가 젓가락질 연습하는 짤을 보다가 쓰는 레터입니다. 겨울엔 유독 흰둥흰둥한 것에 눈길이 갑니다. 눈 내리는 계절이기 때문일까요. 짤을 저장하고 나무위키에 등록된
쫄쫄보의 유서
제20화 초를 밝히며. 어느덧 최종 유서입니다. 올해 기준으로 그렇습니다. 남은 20일을 보내고 나면 여기 쓴 내용과 마음이 얼마나 맞거나 어긋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네요. 새해를 새해처럼 맞을 수 있기
쫄쫄보의 유서
제19화 2024년 12월 3일 밤. 현재를 벌써부터 미래의 전쟁터로 만든다면, 어떻게 파헤쳐진 땅 위에 미래의 집을 짓겠습니까? 프란츠 카프카 지음, 편영수 엮고 옮김, 『카프카의 아포리즘』, 문학과지성사, 2021
쫄쫄보의 유서
제18화 첫눈. 올해 첫눈입니다. 올해 지나 다가오는 일월에도 눈이 내리겠지만, 새해 첫눈은 지금처럼 연말에 왔다고 생각하겠죠. 올해 첫눈은 참 후하게 내렸습니다. 눈을 맞은 가로수. 나뭇가지들이
쫄쫄보의 유서
제17화 집요한 구석. 당연한 걸까요. 나이 들면 아플 일만 남았다는 어른들의 말씀. 그걸 또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상황이, 정말로 아픈 상황이 언젠가 제게도 오겠죠. 오늘 낮 엄마에게 문자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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