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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믿는 AI,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가 던지는 질문들

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 『클라라와 태양』 예고편. 상점 진열창 안에 클라라가 서 있다. 그녀는 AF, 즉 인공 친구(Artificial Friend)다. 아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로, 태양광으로 움직이며, 탁월

2026.09.20·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조회 80

자기 자신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은 영국 스파이의 이야기

히말라야의 파란 양귀비와 혁명기 타슈켄트를 넘나든 한 영국 첩보원의 삶. 1919년 늦가을, 중앙아시아 타슈켄트의 한 사무실에 낯선 남자가 들어섰다. 그는 자신을 세르비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오스트리아군에서 복무하다 병을 얻어 제대한 뒤, 일자리를 찾

2026.09.19·대영박물관엔 없는 이야기들·조회 109

17세기 영국의 마녀재판과 공포의 정치학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마지막 이야기. 1644년 봄, 잉글랜드 에섹스(Essex)의 작은 마을 매닝트리(Manningtree)에서 매슈 홉킨스(Matthew Hopkins)라는 젊은 남자가 이웃에 사는 여성 여섯 명을

2026.09.13·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조회 264

200년 역사의 자선단체가 영국의 이민 위기의 한복판에 선 이유

RNLI(왕립 구명정 협회)에 붙은 “반역자” 딱지. 2026년 9월 6일 일요일 밤, 잉글랜드 남부의 항구도시 포츠머스에서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200명이 넘는 시위대가 항구로 이어지는 도로를 가로막은 것은

2026.09.12·대영박물관엔 없는 이야기들·조회 186

밀실 살인, 불가능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살인의 역사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두번째 이야기. 방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다. 창문도 잠겨 있었다. 굴뚝은 너무 좁아 사람이 들어갈 수 없었다. 비밀 통로는 없었다. 목격자들은 아무도 드나들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방 안에는

2026.09.06·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조회 217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2014년 주민투표와 브렉시트 이후 다시 불붙은 독립 논쟁. 지난주 스코틀랜드는 왜 영국을 떠나려 하는가에 이어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두번째 글입니다. 2014년 9월 18일, 스코틀랜

2026.09.05·대영박물관엔 없는 이야기들·조회 258

향신료, 피, 그리고 바다...동인도회사와 대항해 시대의 영국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첫번째 이야기. 1634년 10월, 바타비아 항구에서 사르담 호가 출항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날의 자카르타, 당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 Vereenigde Oost-Indische Com

2026.08.30·대영박물관엔 없는 이야기들·조회 316

스코틀랜드는 왜 영국을 떠나려 하는가

319년의 동거, 그리고 끝나지 않는 이별 이야기. 8월 28일, 영국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독립 찬반을 주민들에게 직접 묻는 주민투표를 위한 법안 초안을 마련해 공개하고 영국 정부에 주민투표를 치를 권한을 스코틀랜드 의회로 넘기라

2026.08.29·대영박물관엔 없는 이야기들·조회 284

악마가 따라오는 배,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탐정의 마지막 사건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예고편. 1634년 10월, 바타비아(Batavia)의 항구에서 한 척의 배가 암스테르담을 향해 떠난다. 오늘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당하는 바타비아는 당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가

2026.08.23·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조회 286

기억을 재판하다, 초우항텅과 홍콩의 마지막 촛불

케임브리지 대학의 지구물리학도는 어쩌다 홍콩에서 국가전복이라는 죄명 앞에 서게 되었나. “영국은 전체주의적이고 공격적인 중국의 위협 앞에서, 더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할 위임할 수 없는 의무가 있다.” 감옥에서 쓴 편지치고는 문장이 지나치게 단단했다. 아니, 어쩌면

2026.08.22·대영박물관엔 없는 이야기들·조회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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