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7: AI와 인간이 협업하면 이런 곡을 발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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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악 생성 AI, 포자랩스 소속 아티스트의 신곡 발매 소식을 다룹니다.

아티스트 캘릭스(Kalix), 'Hit Like That Drum' 발매

by 🍊소영

국내에도 여러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그 중에서도 음악 테크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제가 주목하고 있는 곳은 '포자랩스'라는 곳인데요. AI 기술 기반으로 음악을 생성하면서도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이유는 회사 소속 작곡가로부터 음원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 데이터만을 학습하기 때문입니다. [관련글: 그 작곡가는 왜 AI 회사에 들어갔을까]

이번에는 포자랩스의 인공지능 프로듀서인 ‘펍플(Pubple)’과 아티스트 캘릭스가 협업하여 'Hit Like That Drum'이라는 신곡을 발매했습니다. [관련 기사]

이번 신곡은 AI가 초벌로 멜로디를 작곡하고, 소속 작곡가의 편곡과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아티스트 캘릭스는 작사와 가창을 맡았고, AI 영상 제작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The Ape Squad)'가 100% AI로 위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음악부터 영상까지 AI와 인간이 협업하여 탄생된 결과물은 어떨지, 위 영상을 통해 감상해보세요.

마무리

1) 잘 아시듯, 생성형 AI는 많은 데이터 학습을 통해 만들어졌고, 그 과정에서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무단으로 가져다 학습에 사용했습니다. OpenAI를 포함하여 AI 회사들이 저작권 소송에 휘말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와 달리 포자랩스는 무단으로 저작권 자료를 학습하지 않고, 작곡가를 채용하여 음원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학습에 사용합니다.

2) 기술이 좋아져서 생성 결과물이 잘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들 때, 한편으로는 이 과정에서 누군가의 저작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마냥 기술의 발전을 바랄 수가 없었습니다. 포자랩스는 이에 대안을 주는 곳이라 생각해서 꾸준히 소식을 받아보다가 이번 신곡 발매를 계기로 소개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3) 일반 사용자도 포자랩스가 만든 AI 서비스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음악을 창작해볼 수 있는 'LAIVE',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비오디오'가 있습니다. 비오디오에 있는 음악을 들으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AI로 만들어진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특히 음질이 Suno로 생성된 곡들에 비하면 매우 좋은데요, 유튜브 영상과 같이 콘텐츠 배경음악이 필요한 분은 '비오디오'를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전시한 작품,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9월 초, Daily Prompt의 재홍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전시하였습니다. 뉴욕에서 전시한 작품 포함, 아래와 같이 가상 배우가 등장하는 영상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강의를 패스트캠퍼스에 런칭하였습니다.

가상배우가 등장하는 영상 제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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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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