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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재판하다, 초우항텅과 홍콩의 마지막 촛불
케임브리지 대학의 지구물리학도는 어쩌다 홍콩에서 국가전복이라는 죄명 앞에 서게 되었나. “영국은 전체주의적이고 공격적인 중국의 위협 앞에서, 더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할 위임할 수 없는 의무가 있다.” 감옥에서 쓴 편지치고는 문장이 지나치게 단단했다. 아니, 어쩌면
가정(home)은 어쩌다 영국 사회의 사각지대가 되었는가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마지막 이야기. 1884년, 런던에서 하나의 단체가 문을 열었다.런던 아동학대방지협회(Londo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Children)였다.
패딩턴 베어, 낯선 곰 한 마리가 영국의 상징이 되기까지
전쟁의 기억에서 시작해 한 나라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패딩턴 이야기. 1956년 크리스마스이브, 겨울빛이 일찍 저문 런던의 한 가게에서 패딩턴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당시 BBC에서 카메라맨으로 일하던 마이클 본드(Michael Bond)는 퇴근길에
우리는 왜 실종 사건에 집착하는가, 영국의 트루 크라임 문화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두번째 이야기. 필자의 해외 출장 일정으로 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 두번째 이야기 발행이 늦어졌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는 멈추지 않았다. 여동생 라일라가
옥스브리지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받는 석사학위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의 MA 전통, 800년 된 제도가 영국 의회까지 흔든 이야기. 2010년 가을, 케임브리지대학교 컴퓨터 연구소의 닐 도지슨(Neil Dodgson) 박사가 원로원(Regent House) 회의에서 조용히 손을 들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대학
고양이가 말을 한다, 영국 문학 속 동물의 목소리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첫번째 이야기. 올리비아는 고양이다. 그리고 소설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를 이루는 여러 목소리 가운데 하나다. 그녀는 테드와 로렌이 사는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에서 살아간다. 성경을 읽
우리집 앞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이 들어선다면?
영국은 왜 유럽 최대의 중국 대사관을 런던 한복판에 허락했는가.. 당신 집 바로 옆에 누군가 거대한 건물을 짓겠다고 한다. 허락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통보다.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인다. "반대하면 모든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당신은 어떻
우리는 왜 괴물을 만드는가: 공포를 넘어 트라우마를 읽다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예고편. 거리 끝에는 오래된 집 한 채가 서 있었다. 창문은 판자로 막혀 있었고, 정원은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잡초와 덩굴이 제멋대로 뒤엉켜 있었다. 이웃들은 그 집 앞을 지날
커먼웰스 게임, 제국의 운동회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100년 전 대영제국이 만든 스포츠 축제는 이름을 바꾸고 몸집을 줄이며 오늘도 존재 이유를 묻고 있다. 2026년 7월 23일 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OVO 하이드로 공연장에서 현실과 상상이 맞닿는 듯한 순간이 펼쳐졌다.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BBC의 장수 SF 드라마 『닥터
스티프 어퍼 립,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이 바꾼 영국의 감정 문화
함께 읽는 영국 추리 소설『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마지막 이야기. 크리스토퍼의 아버지 에드는 오랫동안 거짓말을 품고 살아왔다. 그것은 소란스러운 거짓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침묵의 거짓이었다. 크리스토퍼가 어머니 주디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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