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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롭지만 선명한 마흔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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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일기
나는 내 보호자가 되었다
마흔 일기
너의 기쁨에 호들갑 떨어주는 사람
산책하는 말들
병을 안고 살아갈 용기
마흔 일기
결혼하면 비상금이 있어야 해
마흔 일기
안녕, 난 너의 미란다야
마흔 일기
왜 아무도 내 옆자리에 안 앉아?
마흔 일기
서른이 되던 나와 마흔을 맞는 내가 전혀 다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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