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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낭만을 한 움큼 모아 당신께 보냅니다. (구 낭만 장아찌 주문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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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과 고소한 콘칲

칩 아니고 칲.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시월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네요. 시월 말엔 들어야 할 노래가 많습니다. 우선 내일은 신해철을 들어야 하는 10월 27일

2026.10.26·조회 156

맥주 말고 극장구경

잘 있었나, 포트 극장.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지난주 통영 답사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골목골목에 묻어나는 이야기가 많아 행복한 비명을 질렀어요. 그중엔

2026.10.19·조회 419

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2주 만에 편지를 씁니다. 10월의 시작은 어떠셨어요? 저는 바삐 쏘다니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답사 일정으로 제주에 있었고요. 지금은 통영으로 향하는 버

2026.10.12·조회 462

잡지를 찢어서 읽던 시절

손끝으로 넘기는 최신 트렌드.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어제저녁 정류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데 달이 참 둥글고 밝더라고요. 한가위에 떠오른 둥근 달처럼 남은 올가을과 겨울도 정

2026.09.28·조회 389

가을을 닮은 목소리, 가레스 게이츠

2000년대 초 CF의 청각적 심상.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넉넉한 보름달이 뜨는 한가위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네요. 퇴근길 지하철을 채운 추석 선물 세트 꾸러미를 보며 하반기의 굵직한 기

2026.09.21·조회 231

춘천 가는 기차

경춘선은 낭만을 싣고.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마른 바람이 머릿결을 스치는 기분이 끝내주는 9월 편지를 씁니다. 사실 어제 편지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춘천에서 열린 국제 인형극제

2026.09.15·조회 263·댓글 2

낭만에 대하여 : 도라지 위스키부터 캪틴큐까지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저녁 편지를 씁니다. 끝날 줄 모르던 더위가 9월 달력을 젖히자마자 한풀 꺾이다니… 계절의 변화는 늘 신기합니다. 그래도 아직

2026.09.07·조회 417

8월의 크리스마스

포장 뒤에 숨 쉬는 것들, 선물의 집.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무더웠던 8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제가 사는 동네에는 내내 비가 내렸어요. 지금은 지붕을 치는 빗소리가 느릿느릿 잠잠합니다. 요 며칠 변덕스러운

2026.09.02·조회 407·댓글 7

단지 널 사랑해 :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 보니-.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며칠 사이 우리가 나누는 편지에 변화가 생겼어요. <낭만 장아찌 주문 배송>이 <유실물 보관소>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뉴스레

2026.08.25·조회 377

DDR VS 펌프 : 버터플라이와 베토벤 바이러스 사이

세기말 댄스댄스레볼루션.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광복절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연휴 내내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었습니다. 유물과 유적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거든요. 여름방학과 국경일의 여파로

2026.08.17·조회 25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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