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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ioglobe: 릴리와 베링거로부터 수천억을 투자받은 회사들💸, FDA의 새로운 수장은?🤵‍♀️, 보험을 받는데 성공한 유전자치료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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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 조회 305 |

바이오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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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파트너링

릴리가 일본의 프리즘과 6.6억달러(8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합니다.

프리즘은 protein-protein interaction을 저해하는 small molecule을 설계하는 회사입니다. PPI는 원래 저분자로는 표적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알려져있었던 만큼, 프리즘은 이미 많은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 MSD, 로슈). 이번 계약은 최근 릴리의 거래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어떤 치료분야를 시도할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기사링크: 국내Fierce Biotech / Biospace / 공시

 

베링거인겔하임도 5.6억달러(7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AI회사에 진행합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AI에 조금 더 진심입니다. 미국의 Phenomic AI와 손잡고 stroma-rich cancer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 및 물질 발굴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troma-rich cancer는 암 주변에 장벽을 형성하는 난치성 암으로, 대장암/췌장암을 포함합니다. Phenomic의 발굴 플랫폼은 이 장벽/기질을 뚫을 수 있는 표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사링크: 국내Fierce Biotech / Biospace / 공시

 

버브가 유망한 치료제의 후속 임상을 위해 릴리에게 주식을 싸게 양도했습니다.

버브가 릴리에게 공시 당일 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약 2천억원 정도를 매각하면서 현금을 확보합니다. 두 회사는 이미 Lp(a)를 표적하는 유전자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이전에도 큰 투자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매각은 PCSK9 유전자 치료제로 최근 좋은 데이터를 보여주었던, VERVE-101의 개발을 지속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기사링크: Biospace /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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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내년 초 은퇴하는 FDA 부국장 Janet Woodcock의 후임으로 Chief Scientist인 Bumpus가 임명되었습니다.

FDA 의약품 및 CDER를 20여년간 주도한 Janet Woodcock의 후임자로 Namandje Bumpus 전 존스홉킨스 학과장이 임명되었습니다. Bumpus는 작년에 Chief Scientist로 임명된 42세의 젊은 과학자입니다. FDA에 합류 전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여러 연구를 수행했었고, 합류 이후에는 Makena의 약물 판매 중단 등에 관여한 경력이 있습니다. 1년여의 짧은 경력만으로 FDA 부국장까지 오른 그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기사링크: Pharma Dive / 공시

 

카루나의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내년 9월 26일에 승인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카루나의 KarXT가 FDA로부터 PDUFA 날짜를 받았습니다. KarXT는 기존의 치료제와 다르게 도파민 수용체를 직접 차단하지 않기때문에 부작용이 적으며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카루나는 이 M1/M4 무스카린계 치료제를 개발하기위해 25년에 걸친 여정을 거쳤으며, 그만큼 시장잠재력이 큰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사링크: 국내Fierce Biotech / Biospace /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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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길리어드가 세포치료제 사업부인 카이트파마의 직원 7%를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길리어드가 2017년 120억 달러로 인수한 카이트가 전체 4,000여명중 약 7%를 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이트는 예스카타와 테카투스, 두 CAR-T 치료제를 이미 보유한 회사입니다. 이번 해고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최근 FDA의 CAR-T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 이은 소식으로 CAR-T 업계에 점점 어두운 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기사링크: Fierce Biotech / Pharma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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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상업화

바이오마린의 유전자 치료제가 독일 당국과 보험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초고가의약품 순위를 꿰찬 기세와 달리, 대부분 유전자치료제의 매출은 부진한 편에 속합니다. 그 이유에는 보험 재정이 지원되지 않기 떄문이 큰데, 이러한 부진을 바이오마린의 록타비안이 극복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록타비안은 이번 독일 당국과 보험 지원 계약을 냈고, 이를 위해 가격을 엄청나게 희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록타비안의 미국 판매가는 약 290만 달러지만, 이번 독일에서의 판매가는 90만달러+a 수준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사링크: Pharma Dive /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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