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 구독자님, 질병 정복할 준비되셨나요? (AlphaFold 3)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Google Deepmind에서 새롭게 발표한 AlphaFold 3를 다룹니다.

질병 정복의 시작, AlphaFold 3

지난 253회 뉴스레터 'AI x 유전자 편집과 신약 개발'에서 AI가 의학과 신약개발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음을 다루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DNA, RNA 등 다양한 생물학적 분자들의 구조와 상호작용을 매우 정확하게 예측하는 AI 모델, 알파폴드3(AlphaFold 3)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AI 모델은 거의 모든 생명체 분자의 구조와 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어, 생물학 연구와 신약 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딥마인드 블로그]

알파폴드3를 통해 연구자들은 원자 수준에서 가설을 빠르게 수립하고 검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효율성은 신약 개발, 식물 생물학, 식량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입니다.

신약 개발: 약물 후보 물질과 표적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식물 생물학: 작물의 유전자 및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여, 더 나은 품종 개발과 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식량 안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내병성 및 내재해성이 향상된 작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1) 이번 알파폴드 3 발표를 접하면서 대체 우리는 어떤 역사의 분기점을 지나고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상상할 때 "옛날에 ~ 이랬었대" 라는 문구를 써보는데요, 예를 들어 "옛날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15시간이 걸렸대"라고 말하면 과거와 지금의 변화 차이가 확 느껴지게 됩니다.

이 문구에 현재 시점에 일어나는 것들을 적용해보면, 예를 들어 "옛날에 백신 개발까지 몇 년이 걸렸대"라고 하면, 다가올 미래는 백신 개발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2) 오늘 발표와 관련하여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변형시켜 질병을 퍼뜨리는 무기를 만들 수도 있고, 자연계에서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생물체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합성된 미생물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하니, 먼 미래에는 우리가 알던 생태계와 다른 생태계가 존재할 지도 모릅니다.

3) 어제 안내드렸듯, 데일리 프롬프트에서 개최한 포럼 '비상소집'의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어쩌다보니 유튜브를 시작하네요,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제 두 번째 영상까지 업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더 재밌습니다 :) 이번 영상도 다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데일리 프롬프트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뉴스레터 '데일리 프롬프트'는 2023년 5월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200회가 넘는 뉴스레터를 발행했습니다. 책 <데일리 프롬프트 101>을 통해 지난 뉴스레터와 뉴스레터로 다루지 않은 프롬프트까지 만나보세요. 책은 온라인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 그리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책을 읽으신 독자 분이 상세한 블로그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구매가 고민되신다면 [ 이 후기를 참고 ] 해주세요:)

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

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오늘의 프롬프트: a minimalism bronze sculture describing the scene of 1980s El Paso Texas seedy night time characters fill the neon soaked streets on sculpture‘s surface as a relief --ar 7:3 --s 50 --v 6.0 --style r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