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튜브에서도 쇼핑을 민다? 내 통장 또 텅장…😅😫
한국에서 첫 유튜브 공식 쇼핑 채널 개설되었다는 소식 들었어? 📢 한국에서 유튜브 쇼핑이 세계 첫 번째로 도입되었대. 에디터 생각으로는 한국이 쇼핑 강국이고 유튜브 시청 비율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 기존 인플루언서 및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쇼핑 문화가 이미 정착된 나라이기도 하지.
YouTube shopping은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youtube shopping 형식으로 진행된 콘텐츠를 모은 채널이야. YouTube shopping은 따로 쇼핑 채널이 개설되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유튜버들의 채널에 들어가면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지.📺 각 채널주는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youtube shopping 기능을 통해 직접 연결된 쇼핑 사이트를 안내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쇼핑 사이트에 들어가서 물건을 사게 돼. 사실 이 형식은 기존의 인플루언서들이 유튜브 라이브에서 기업 측과 진행하던 라이브와 크게 다르지 않아. 유튜브는 기존 쇼핑 라이브 방송에 가격, 이미지, 구매링크를 담은 제품 정보를 보드에 직관적으로 제시한 거지. 이 기능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설정에 들어가면 크리에이터가 쉽게 쓸 수 있어. 쇼핑 크리에이터에는 일정 조건이 있어. Youtube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고, 대한민국 또는 미국에 거주해야해. 채널 구독자 수는 2만명이어야 하고 음악 채널이 아니여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있어.
현재 YouTube shopping 채널에 가면 이미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쇼핑 라이브가 진행된 것을 볼 수 있어. 유튜브는 YouTube shopping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YouTube 진행으로 국내외 유수한 브랜드와 대형 유튜버들의 쇼핑 라이브 스트리밍 했어. 구독자가 많지 않더라도, 많은 유튜버들이 브랜드들과 쇼핑 라이브를 이미 진행했어.
아직 유튜브 쇼핑 콘텐츠들은 섬네일의 세련됨이 떨어져 보이지? 기존 콘텐츠들은 섬네일이 시청자들의 눈을 끌기 위해서 많이 발전되었지. 실제로 네이버 플랫폼의 쇼핑 콘텐츠들은 라이브 쇼핑의 섬네일만 봐도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도록 정갈한 이미지를 쓰고 있어. 사실 아직 단계 초기라 콘텐츠의 구성은 치열하지 못해. 쇼핑 라이브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섬네일과 구성은 더 발전해 가겠지. YouTube shopping 콘텐츠는 인플루언서가 누구 인지에 따라서 시청하는 타깃과 숫자가 달라. 그래서 인플루언서와 운영 채널의 색깔에 맞춰 형식이 다양해질 거야.🎨
YouTube shopping 콘텐츠는 유튜버의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기존 쇼핑 라이브에 날개를 달아줘. 💨 아마 몇 달 후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쇼핑을 하고 있지 않을까? 기존 쇼핑 라이브 플랫폼은 일정 세대가 플랫폼을 사용해 소비자 허들이 존재했어. 유튜브는 10~60대까지 전 연령층이 빈번하게 사용하지. 유튜브에서 쇼핑의 양은 거대할 것으로 보여. 연령 층마다 다양한 양상의 쇼핑 형태와 이들을 잡으려는 프로모션도 기획되겠지. YouTube shopping의 성장은 기대해 볼 만해!
📢 에디터 샐리의 한마디
YouTube shopping에는 현재 삼성전자, 배스킨라빈스, 메가박스, 아베다, 로지텍 등이 참여하고 있어. 대형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있는 듯해. 실제로 YouTube shopping 콘텐츠를 봤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튜버가 제품 소개를 해주니 진짜 아는 사람이 소개해 주는 것 같고 왜 인플루언서의 제품을 사는 줄 알겠더라. 그런 점에서 하나씩 살 것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아. 라이브 커머스는 앞으로도 흥할 거라고 하는데, 그중에 YouTube shopping도 있을 거야. 다들 한 번씩 봐보길! 대신 텅장은 지킨 채로! 😉
2. 스레드(threads)는 어떤 sns가 될 것 같아? 📲
스레드(threads)는 트위터와 비교되어 가면서 현재 입소문으로 핫한 sns야.📢 5일 출시된 지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였고, 한국 내에서도 애플리케이션 설치자 수는 107만 명, 사용자 수는 52만 명이 되었대. 스레드가 트위터와 비교되는 점은 전체적인 디스플레이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이야. 사람들은 스레드에 짧은 글과 스낵 이미지를 올릴 수 있어. 스레드는 트위터보다는 많지만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어. 트위터 콘텐츠가 바이럴 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리트윗과 인용하기 기능이 스레드에서도 보여. 트위터처럼 답글을 달면 대화 내용이 직관적으로 보이지. 밑 사진을 보면 트위터와 스레드가 정말 닮았지?
닮은 점이 있다면 다른 점도 있겠지? 트위터는 독립된 계정인 게 특징이야. 그래서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현실 친구들과 구분되는 ‘트친’을 사용하지. 인스타그램과는 다르게 주로 자신의 관심 분야의 정보를 드러내되, 이외 사적인 정보는 잘 드러내지 않아. 그래서 트위터는 관심사 위주 덕질 sns로 많이 발달되었어. 반면에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부터 시작해. 계정의 이름과 프로필 정보와 팔로워들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 인스타그램의 b급 감성을 가진 쌍둥이랄까? 👬 물론 스레드도 익명 계정으로 운영될 수도 있지만 지인 위주의 커뮤니케이션이 강한 편이지. 이외에 트위터는 실시간 트렌드라는 기능을 갖고 있어서 트위터 이용자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알 수 있지만, 인스타그램에 그 기능은 없다고 해. 키워드 검색도 불가능하니 지인들 사이의 친목에 특징이 더 초점화된 것 같지? 이미 키워드 검색이 활성화된 인스타그램의 강점을 지키려는 의도인 것 같기도 해.
스레드는 이제 싹을 틔우고 있어. 그래서 이제 막 사람들은 계정의 첫 포스팅을 올리고 스레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중이야. 가벼운 콘텐츠로는 트위터에서 자주 보였던 밈스러운 사진들을 올리고 있어. 😄스레드에서는 에디터가 카톡 하던 친구들이 보낸 사진처럼 엉뚱하고 재밌는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어. 즉, 스레드의 사진들은 인스타그램 사진들보다 연출이 덜 들어간 듯한 사진들이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이미지가 우리 언어에 빼놓을 수 없는 만큼 이미지 기능을 잘 넣은 것 같아.
스레드가 텍스트 위주 소통이라고 했었지. 📙 이미지 없이 텍스트만 올리는 계정도 많아. 특히 일상생활의 고찰이 올라오거나 인간관계의 고찰, 커리어에 대한 고민 등의 글이 올라오곤 해. 기존의 인스타그램은 파급력이 넓지만 그에 맞는 이미지를 필수로 넣어야 했었어. 스레드는 생각을 빠르게 적고 공유할 수 있지.
이외 새로운 sns에서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기회를 잡고 있어. 스레드는 추천 게시물을 타임라인에 띄워주고 있어. ‘쓰팔’(스레드 팔로우)은 자신의 게시글에 댓글을 달거나, 게시글을 인용, 리포스팅하는 사람들을 팔로우 하는 거야. 계정 주들은 아직 사람들이 덜 모인 틈을 타 서로를 팔로우 해주고 있어. 반응은 뜨거워. 한 콘텐츠에 답글 1800개, 좋아요 2700개가 달리고 있더라고. SNS가 바뀌어도 팔로워를 늘리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여전해.
아직은 아니지만 스레드에서도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 활동이 일어날 거야. 💰 이외에도 여러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스레드에 둥지를 틀었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어. 인스타그램은 아직 표면적인 광고 프로그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스레드가 발표되고 메타의 광고 회사들의 주가가 모두 올랐대. 시장에서는 새로운 sns에서 새로운 광고 시장이 형성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어. 내가 아까 인스타그램의 B급 감성 쌍둥이라고 했었지? 스레드에서는 인스타그램보다 덜 꾸며진 이미지와 형식의 콘텐츠들이 올라와. 게다가 인스타그램보다 더 심플한 ui라서 콘텐츠 내용을 덜 형식적이게 만든단 말이지. 심플한 UI와 B급 감성의 콘텐츠들은 아마 잠잠했던 브랜드의 부캐 마케팅이 다시 활발해지기 더욱 좋은 환경이 되어 주는 것 같아. 부캐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좀 더 친근한 콘텐츠들이 올라오기 좋은 문화가 형성되는 중이야. 스레드에서 어떤 마케팅이 유행할까?
📢 에디터 샐리의 한마디
마딩이들은 스레드 깔았을까? 짧게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여러 가지 주제로 인스타그램 보다 더 가볍게 볼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것 같다고 예상해 본다. 스레드 소개는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대표 아담 모세리의 말로 끝낼게. “스레드는 트위터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는다. 목표는 일종의 온라인 광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 인스타그램에서 보이지 않았던 사용자가 대화하는 장소이자 트위터를 비롯해 타 플랫폼에 비해 분노 표출이 적은 장소를 만들려는 것이지 트위터 전체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 정치 뉴스나 딱딱한 뉴스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스포츠, 음악, 패션,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대표되는 다양한 커뮤니티는 정치나 어려운 뉴스를 다루지 않고도 활기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스레드가 유쾌한 커뮤니티가 되길 바라며!
🍳 마케팅 시식코너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부캐 마케팅 👩🦱
마딩이들은 몇 가지 페르소나를 가지고 생활 중이야? 나는 딸로서 페르소나, 친구로서 페르소나 등이 있어. 우리는 상황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우리는 말할 때 페르소나와 텍스트로서 대면할 때 페르소나가 다른 것 같아. 🧑그렇기에 일상생활에서 페르소나와 인터넷상에서 모습은 다른 모습이 나오게 돼. 특히 MZ 세대들은 어렸을 때부터 넷상에서 자아와 일상생활에서 학생으로서의 자아가 분리되는 게 익숙해서 ‘부캐’라는 것이 낯선 개념이 아니었어. 최근에는 직업적인 관점에서도 본업과 상반된 직업을 갖는 n잡러가 많아지면서 사회인으로서 다양한 인격들이 인정되고도 있지. 이런 배경에서 만들어진 것이 부캐 마케팅이야.
브랜드의 반전 매력을 담은 부캐 마케팅
브랜드는 본캐 브랜드 SNS에서 보여주기 힘든 이미지를 브랜드 부계정에서 보여주고 있어. 부캐 마케팅에 성공한 sns 계정으로는 차분한 이미지의 이니스프리 계정과는 180도 다른, 속된 말로 관종력 100%의 ‘크레이지 이니스프리 시스터즈’를 소개할게. 🤪 이곳에서는 이니스프리 마케팅팀이 직접 이니스프리의 2030대 고객들과 소통하고,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 이니스프리 팔로워들을 자매님이라고 부르며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는 일상을 B급 감성으로 잘 담아내었어. 해당 계정의 무드는 엉뚱한 초긍정 무드로 직장 생활을 이겨나가는 느낌이랄까. 아쉽게도 이니스프리가 리뉴얼하면서 작별 인사를 했대.
두 번째는 이니스프리와 자매 브랜드인 라네즈의 ‘모두의 마케터’ 계정이야. 계정주를 라대리로 팔로워를 라인턴으로 설정하였어. 마케터로서 라네즈의 활동을 생생하게 소개해 주고, 라네즈에 원하는 소비자의 의견을 받는 창구로서 사용되었지. 직장인으로서 비슷한 연령대의 고민을 나누는 콘텐츠로서 진지하고 서로 의지하는 소통의 창구로 사용되었어.
브랜드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 세계관 🏰
브랜드가 기존의 브랜드 외에 새로운 캐릭터로 브랜드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해. 빙그레가 대표적인 예시지. 빙그레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관 아래 주인공 빙그레우스 중심으로 여러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어. 실제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한 컷 만화로 제시하고, 텍스트를 만화 대본으로 올려 사람들이 한 컷 만화에 몰입하게 해. 만화에는 매일 다른 빙그레 제품을 노출시키지. 이미 웹툰으로 친밀감을 느낀 팔로워들에게 제품은 굉장히 친근한 존재가 되는 거야. 빙그레가 부캐 마케팅으로 각광을 받은 지 오래되었음에도 여전히 평균 좋아요 수 4000명을 유지하면서 찐팬을 유지하고 있어. 최근에는 빙그레우스를 주연으로 한 CF도 제작하여 화제야.
부캐 마케팅은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고, 친근해지는 징검다리가 돼. 브랜드의 새로운 시도에 사람들은 친근감을 느끼지. 콘셉트를 잡았다면 매 콘텐츠를 통해서 그 매력을 돋보이는 게 필요해. 부캐 마케팅은 어렵지만 찐팬을 만들 수 있는 길이야.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좋은 장치 중에 하나지. 기억하자 부캐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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