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31번째 앤디의 레터를 보내드려요.
오늘의 이야기는 삶을 더욱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에요. 내 삶의 주인으로 자신의 인생을 직접 써내려 가는 '저자'로서의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내 인생 이야기를 왜 남이 써?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에서 만큼은 고유한 '저자'가 됩니다. 인생의 이야기는 스스로 써내려 가니까요. 하지만 가끔은, 아니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면 내 인생 이야기를 남이 써버릴 수도 있답니다.
책《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쓴 저자 데런 브라운(Derren Brown)은 심리학을 이용해 타인의 감정과 행동까지 통제할 수 있는 세계적인 멘탈리스트이자 심리 마술사인데요 그의 책《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에서 마르쿠스, 에픽테토스, 세네카 등 시대의 심판을 받은 고대 철학과 끊임없이 검증 받은 오늘날의 심리학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들을 이야기 해요.
특히 그는 불안·분노·스트레스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으로서의 자신의 삶의 "저자권"(authorship)을 강조해요. "우리가 삶에서 저작권을 갖고 의식적으로 또 주도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때에야, 온갖 부정적인 감정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으며 삶의 주인이 되어 진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라는 것이죠.
내 삶의 저자권: 내 이야기의 주인이 되는 법
1.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찾고 느꼈다면, 비로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물론 그걸 찾는 건 쉽지 않지만 먼저 문제 인식부터 한다면 이미 인식한 순간부터 시작이 반이죠.
2. 지금 현재에 집중하기
과거의 후회보다는 지금 바꿀 수 있는 반영 가능한 영역부터 집중하기에요.
3. Simple is the Best
최대한 삶의 동선과 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불필요한 일들을 제거해 나가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생각보다 일상 속 '거짓 바쁨' '가짜 노동'이 난무할지도 몰라요.🥹
불행의 패턴을 깨라
주변 타인의 평가는 때로는 힘이 되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타인의 평가에 익숙해지고 의식하는 비중이 높아질수록 '득'보다는 '실'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 자신은 우리에게 들려준 이야기의 총합이기 때문이라고 책《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쓴 저자 데런 브라운은 이야기 해요.
즉, 자신의 삶의 이야기 속에 타인의 평가만 가득 차게 되면 이야기의 주도권을 뺏기게 된다는 사실이에요. 내가 규정하지 않은 타인이 평가하는 내 이야기들만 가득 채워지게 되는 것이죠.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자존감'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결국에는 내 삶의 이야기를 직접 써내려 가는 '저자'가 되지 않으면 불행의 패턴을 깰 수 없습니다.
셀프 '극복 서사' : 플러시보 효과의 힘
플러시보 효과(Placebo)라고 모두 들어보셨죠? 한국말로는 '위약 효과'인데요,
"진짜 효과가 없는 가짜 약을 주어도 환자들은 그 약에 반응한다" 라는 것인데요.
저자 데런 브라운은 이러한 플러시보 효과를 '극복 서사'로 풀이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극복 서사란? 어려움이나 시련을 겪는 주인공이 그것을 이겨내고 성장하거나 변화하는 이야기 구조를 말해요. 즉 힘든 상황을 '존버'해서 이겨내는 이야기죠!)
데런은 책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스스로에게 이런 '위약 효과'를 스스로 주자고 이야기해요.
자신에게 '극복 서사'를 셀프로 부여해서 인생 서사의 축을 바꾸자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자신이 가진 두려움이나 공포 등을 극복해 내는 서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는 점이죠.
철학 천재들의 불행 피하기 기술
수천 년 전의 철학 천재들은 이런 '극복 서사'를 어떻게 인생에 대입 시켰을까요?
데런은 책을 통해 고대 그리스 '스토아 학파'의 사례를 이야기 합니다.
그 당시 일반인과 분리되어 혼자만의 단절된 세상 속에서 학문을 탐구했던 철학자들, 그 중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들은 노예부터 예술가까지, 그 출신 배경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스토아 학파의 핵심 교훈을 통해 우리에게도 참고할 점들이 있지 않을까요?
1. '현상'과 '인상'을 구분하기
아우렐리우스 변 👉우리가 겪는 문제가 ‘외적인 사건’ 그 자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에 달렸다!
‘외적인 사건’은 ‘현상’이고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은 ‘인상’이란 것입니다.
결국 (현상)이 아무리 힘들 게 밖에서 뭐라 한들 내가 스스로 안에서 느끼는 (인상)으로 개의치 않는다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만 기억하세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삶을 대하는 태도, 자신이 걸어갈 길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2. 통제 가능할 일 vs 통제 불능함을 구분하기
우리의 삶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하면 힘들어집니다.
즉 핵심은 자기 힘으로 바꾸거나 통제 가능한 것이 아닌 항목들에는 마음을 놓고 받아 들이라는 것이죠.
새로운 사업 런칭 프로젝트, 새로 이직한 회사 첫 프로젝트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준비하되 그 이후 "통제할 수 없는 영역과 결과에는 신경 쓰지 말자" 라는 것입니다.
3. 타인의 서사에도 귀 기울이기
나의 '서사'가 중요하듯 타인의 서사도 중요합니다.
어떤 일에 화가 나더라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타인의 서사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이야기 해요.
타인에게도 어떤 '서사'로 인해 현재의 일이 진행되었음을 시간을 가지고 화를 가라앉히며 생각해보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타인에 대한 미움과 오해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나의 '인생 서사'에도 덜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됩니다.
[앤디의 몇 줄 코멘트]
책 <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의 핵심은 뭘까요?
저는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저자권을 챙취하는 것과 '극복 서사'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위약 효과'부분인데요. 끝없는 자기 확신과 함께 플로시보 효과 또한 삶을 잘 살아 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새 5월 중순, 한 달 뒤면 우리는 벌써 2025년의 반을 지나가게 됩니다.
남은 올 한해 자신에게 '극복 서사'를 셀프로 부여해서 인생 서사의 축을 함께 바꿔봐요!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이 가진 두려움이나 공포 등을 극복해 내는 서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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