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9: 전화로 음식 주문을 하는 ChatGPT 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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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OpenAI Dev day에서 선보인 o1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전화로 음식 주문을 하는 ChatGPT o1

이번 OpenAI Dev day(OpenAI가 주최하는 개발자 대상 행사)에서 Realtime API가 공개되었습니다. Realtime API를 사용하면, ChatGPT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처럼, 새로운 앱 서비스에도 음성 대화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례를 보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ChatGPT가 사용자가 제시한 조건에 맞춰 음식을 주문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청받은 대로 초콜릿을 묻힌 딸기(chocolate-covered strawberries) 400개를 주문하는데요, 가게 주인이 400개 수량이 진짜 맞냐고 묻자 맞다고 확인까지 해줍니다.

실제로 초콜릿을 묻힌 딸기(chocolate-covered strawberries)가 현장에서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1) 공개된 Realtime API는 '스픽(Speak)' 서비스에 적용되어 다음 영상과 같이 AI와 대화하며 언어학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ChatGPT의 고급 음성 모드로도 학습이 가능하겠지만, 처음 영어를 배우는 사람에게는 교육학적으로 짜임새 있게 설계된 커리큘럼, 학습자를 위한 UX/UI가 있는 '스픽'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듯 합니다.

2) 실시간 통역도 가능해집니다.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불편한 점이 생겼거나 뭔가를 질문해야될 때 언어의 장벽이 사라집니다.

3) 직접 가게에 전화로 주문하는 이번 demo를 보고 배달 플랫폼의 위기가 왔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비단 배달 플랫폼이 아니라, 중개자 역할을 하던 '플랫폼 사업'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AI 비서한테 내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 이야기만 하면 알아서 지도에서 주문할만한 가게를 추려주고, 직접 전화하여 주문까지 해주니까요. 또한 이 AI 비서는 사용자의 취향을 이미 학습했을 것이므로 가게 추천도 사용자 맞춤으로 해줄 것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중개를 해주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배달 플랫폼이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음식을 배달해주는 것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가게에서 음식을 먹을 때 겪는 "경험"까지도 배달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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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

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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