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4: AI를 사용해 홈리스가 될 사람을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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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I가 홈리스 예측에 사용된다는 소식을 다룹니다.

LA, 홈리스 예측을 위해 AI 사용

Los Angeles에서 노숙 위기에 처한 개인과 가족을 식별하고 지원하는 '노숙자 예방 프로그램'에 AI를 활용합니다. [기사 전문/영문]

UCLA의 캘리포니아 정책 연구소에서 몇 년에 걸쳐 개발한 AI 모델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제공한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CIO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식별 정보를 제거한 채로 7개 카운티 부서의 데이터를 통합했으며, 이는 응급실 방문, 행동 건강 관리, 식품 구매권에서 소득 지원 및 노숙자 서비스에 이르는 대규모 공공 혜택 프로그램을 포함합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형사 사법 시스템의 데이터도 활용했습니다.

수년에 걸쳐 데이터는 연결되어 왔고, 이는 누가 노숙을 경험하게 될지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모델이 누가 노숙을 경험했는지에 대한 패턴을 식별한 후, 연구소는 미래를 예측하려고 시도하며 위험도가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순위를 매긴 익명의 개인 목록을 만듭니다. 연구소는 이 목록을 카운티에 제공하여 주거를 잃을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전에 연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에 시작되어 홈리스가 될 위험이 있는 약 800명의 사람들을 도왔고, 참여자의 86%가 프로그램을 마칠 때 영구 거주지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마무리

1) 지난 160회 뉴스레터에서는 사망시기를 예측하는 AI 연구를 다루었는데, 오늘은 한 인간의 생활 데이터를 수집하여 홈리스 위험성을 예측하는 AI 소식입니다. 인간군상은 참 다양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니 인간의 삶이란 모두 패턴화 되어있고, 예측 가능한 것이었던가? 싶습니다.

2) 어제 뉴스레터에서 다루었듯, 인간의 기대 수명이 지금보다 훨씬 길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길어진 수명과 이로 인해 발생할 혼란은 과거에 존재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지금의 젊은 세대의 삶은 AI로 예측이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3) 오늘 소개드린 사례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AI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활용된다면 우리는 어마어마한 감시 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구독자님은 모든 것을 감시하는 정부지만 신변의 안전은 보장되는 사회를 선택하실 것 같나요, 아니면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지만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를 원하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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