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쓰는 글’

서울외계인 뉴스레터 198호

2021.10.24 | 조회 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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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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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큰 워드(Spoken word)'

'말로 쓰는 글', 또는 '말로 쓰는 시'. 이야기 풀이의 미학에 초점을 두는 시문학이며, 재치있는 언어의 기술(word play)과 억양 등에 초점을 맞추는 말하기 예술(oral art) 장르다. 시낭송, 힙합과 재즈 시, 전통적인 시 읽기, 코미디 형식, 산문적인 독백 등을 포괄한다. 
… 
다양한 분야의 구두(口頭) 예술가들 또한 자신의 스포큰 워드를 보여주었다. 
… 
스포큰 워드 포에트리, 슬램 포임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통 여러 명이 모여 스포큰 워드를 발표하는 대회나 행사, 퍼포먼스는 포에트리 슬램 (또는, 포이트리 슬램)이라고 불린다. 간단히 슬램이라 일컫는 경우도 많다. 미국 대중음악시상식 그래미워어즈에서는 매년 '스포큰 워드 앨범상'을 수여하고 있다.

위키백과 '스포큰 워드' 중

팟캐스트를 하고는 싶은데 예전에 했던 방식으로는 하고 싶지 않아. 내용이 중요하겠지만 형식적으로도 너무 흔한 건 영 흥미가 안 느껴지네. 내 고질병이기도 하지.

120호, 121호에서도 얘기했었지만 ‘스포큰 워드’에 대해 관심이 많아. 그렇다고 詩를 쓰고 싶은 건 아니고(대학 때 ‘시’라고 쓸때만큼은 항상 한자로 썼지) 만질 수 없는 것을 만지고, 나를 둘러싼 것에서 잠시 목을 내밀고 심호흡 정도라도 하고 싶달까.

어제 우연히 스포큰 워드 아티스트인 Shane Koyczan의 ’Swiftly’를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좋더라. 낭송으로만 전해지는 감정, 분위기, 알 순 없지만 전달하려고 애쓰는 메시지 등.

Shane Koyczan, 'Swiftly'

그래서 팟캐스트를 한다면 이걸 하고 싶어. 스포큰 워드.

이제 항상 뭔가 써야 겠지.

(어쩌면 수사학과의 연결고리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Gil Scott-Heron, 'Revolution Will Not Be Telev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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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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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이란먼산

    0
    over 1 year 전

    시낭송하고는 다른거여?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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