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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화가 많이 난다면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다른 사람들은 잠깐 불쾌하고 넘길 수 있는 일인데 이상하게 화가 많이 나는 일이 있다. 말실수를 했거나 누군가에게 폐를 끼쳤거나 아이에게 심한 말을 쏟아냈던 일을 곱씹으며 자신에게
외로움과 식욕의 관계
“이상하게 여기서는 뭔가를 계속 먹게 돼요.” 이곳에서 오래 지낸 한국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니. 그토록 먹고 싶었던 떡볶이, 초밥, 비빔면... 맛있는
TMI를 좋아합니다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D는 교회 친구이자 아이의 담임 선생님이다. 아이가 D의 반에 배정되었을 때, 선배 학부모는 “D는 TMI(Too much information, 세부 내용을 지나치게 많이 말하는
소란한 마음으로 괜찮게 사는 법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심란하거나 울적해질 때, 우리는 당황하고 무언가 잘못돼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놓으려고 한다. 여기서 ‘원래’는 평온한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에게 마음은 본래
완벽하지 못한 존재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상담을 하면서 감정일기를 써보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를 돌아보며 가장 마음에 남는 일에 대해서 쓰고 그 때 느낀 감정의 이름과 강도를 체크하는 과제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번아웃의 계절, 초여름 나는 법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그렇게까지 해야 돼?” 남편은 가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곤 한다. 나 스스로도 종종 어이없게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아무렇게나 흘려보내는 시간을 참을 수 없다. 버스나 자동차로 이
손이 서툴어 슬픈 자의 변명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연필로 무언가를 하는 것은 늘 나에게 도전이었다. 그림뿐 아니라 내가 썼던 글씨를 나도 못 알아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한 번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방학 동안 어느 농촌 마을의 교
상대의 거절을 이해하는 법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우리와 3년째 함께 지내고 있는 반려견 쿠디는 무릎 위에 올라오는 것을 좋아한다. 의자에 앉아있는 나를 한참 올려다보고 있다가 “올라와”라는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무릎 위로 점프
오늘도 끈기 없는 내가 괴로웠다면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초등 시절 개학을 앞둔 주간은 늘 괴로웠다. 분명 방학식 날 헤아려본 숙제는 거뜬해 보였는데 개학일 앞에서는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 새것처럼 차곡차곡 쌓여있는 일일 학습지 ‘아이
엄마와 딸의 적정한 거리_어느 심리학자의 고백_이지안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오면 모든 것이 정지 장면처럼 변하곤 했다. 나는 더 이상 서울 어딘가에서 친구들과 떠들고 있는 대학생이 아니었다. 마치 타임슬립처럼 빠른 속도로 과거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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